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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남아있는 나날, 줄거리

소개

 

1989년 작

가즈오 이시구로(Kazuo Ishiguro) 의 책

남아있는 나날 (The Remains of the Day)

작가는 1954년에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던 일본인이지만

6세 무렵 영국으로 가서 그곳에서 주로 성장함

그래서 이 책의 배경은 영국이지만 일본인 특유의 감성이 많이 묻어있음.

작가는 1917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함

 

이 책은

1993년에 같은 제목의 영화로 나옴.


줄거리


스티븐스는 달링턴홀이라는 대저택의 집사로서 35년간 충실히 일해왔다.

그의 아버지 윌리엄도 이 대저택의 집사였으며

이 대저택에서 고위급회담이 있을 때 돌아가셨다.

그래서 스티븐스는 아버지의 임종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나

아버지도 그도 충실한 집사로서의 임무가 먼저임을 알기에

서로를 이해했을 것이다.

* 그 고위급회담이란 1923년, 독일을 베르사이유 협약에서 풀어주기 위한 회담으로 나온다.

* 베르사이유 협약 (Treaty of Versailles) 이란,

1919년 6월 독일과 연합국 사이에 맺은 제1차 세계 대전의 평화협정이었다.

 

시간이 흘러 달링턴홀은 미국인 패러데이에게 넘어가게 되었고

패러데이는 인원을 최소화하여 그 저택을 관리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자신이 미국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스티븐스가 약 일주일 휴가를 갖기를 권한다.

심지어 자동차도 제공해 준다.

스티븐스가 최근 가끔 실수를 하는 일도 있었기에 휴식을 주려한 것이다.

 

스티븐스는 마침 

20여 년 전 함께 일했던 켄턴의 편지도 받고 하여

켄턴을 찾아가서 만나려는 여행을 한다.

켄턴은 결혼하여 대저택을 떠났었는데 아마도 남편과의 관계가 멀어진 느낌이었고

아마도 다시 이곳을 그리워하며 오고 싶어 할 것이라고 추측되어

그녀에게 가보기로 했던 것이다.

스티븐스와 켄턴은 젊었던 시절,

서로 표현하지 못하였지만 가까워질 수도 있었던 사이였던 것 같다.

 

스티븐스는 켄턴을 만나러 가는 여정에서 

과거의 많은 기억들을 하는데,

사실 이 부분이 이 책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막상 켄턴을 만나고 보니 그녀는 남편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고

다시 그 대저택에 돌아올 생각은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 어느 항구에 앉아있을 때

마침 비슷한 집사일을 했던 한 할아버지와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 할아버지는, 지난 일을 생각하지 말고 남아있는 날들을 생각하라고 이야기한다.

 

스티븐스는

새로운 주인 패러데이를 위해 유머감각도 키워야지,,

그런 생각을 한다.


<남아있는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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