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광수(李光洙)
1892년. 평안북도 정주 시 출생.
1950년 (옛) 평안북도 (현) 자강도의 만포에서 건강문제로 돌아가셨다고 알려짐.
무정(無情)
제목은 주인공 이형식의 무정함 (객관적, 이성적, 합리적임,,?,,,) 을 알려주는 표현..?..
소설 중 주인공 이형식이 이렇게 혼잣말하는 내용이 있음
'내가 이리 무정해도 되는가,,,'
,
1910년. <대한흥학보> 에 실렸던 단편소설.
대한흥학보(大韓興學報)는 대한흥학회(大韓興學會)에서 출판했던 월간지
1917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일신보에 126회 연재됨
단편소설일 때와 내용이 조금은 달라짐
1918년. 단행본으로 나옴.
1962년. 영화로 나옴
간략한 내용
이형식은 어릴적 부모를 여의고,
일제강점기 평양에서 애국의 신념을 가지고 사비로 학생들을 교육하던
양반가문 박진사에게서 교육을 받는다. (스승이자 은인)
박진사도 이형식을 딸 영채를 위한 미래의 사윗감으로 여겼다.
이형식은 경성학교 영어교사가 되었다.
그리고 기독교인 김장로의 딸 김선형의 가정교사로 영어를 가르치게 되기도 하였다.
(미국유학 계획으로 영어를 배우는 김선형)
김선형을 처음 가르치고 온 날 영채가 형식을 찾아온다.
13세에 보고 7년이 지난 상태였으니 약 19~20세가 된 것이다.
영채는 그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산이 줄어든 박진사를 위해 누군가 도둑질을 했는데
박진사와 아들 둘도 공범으로 감옥에 갇혔고 영채는 기생이 되었었다는 이야기,
그것을 안 박진사가 옥에서 목숨을 끊었다는 이야기였다.
영채가 형식을 생각하며 순결을 지켜왔다는 이야기는 아직 하지 않는다/못한다.
이형식은,
계월향이라는 기생집의 월향이라는 사람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혹시 그 사람이 영채인가 하여 찾아가본다.
월향이가 배명식/ 김현수와 함께 청량사에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도 찾아간다.
배명식은 경성학교 학감인데 학생들의 규탄대상이었다.
김현수는 경성학교 교주(교장?)의 아들로서 행실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
청량사에 가서, 월향이가 영채임을 알게 되었고
하필이면 영채가 그들에게 순결을 잃었음도 알게 되었다.
영채는 그동안 형식을 위해 정절을 지켰었다며
대동강물에 몸을 던지겠다는 유서를 두고 형식을 떠난다.
영채를 찾으러 평양에 간 형식. (대동강은 평양 한 가운데를 흐르는 강)
그러나 대동강까지는 가지 않고 경성에 돌아오는 기차에서
'내가 이리 무정해도 되는가,,,' 라는 혼잣말을 한다.
그 후 형식은 학교 내 갈등 문제도 겹쳐 학교를 그만두고
김장로의 중재로 선형과 약혼하여 함께 미국유학을 계획한다.
한편 영채는 대동강으로 가기 위해 평양행 기차를 탔을 때
신여성 김병욱을 만나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고
병욱과 함께 일본유학을 계획한다.
어느 날 형식/선형 그리고 병욱/영채 이렇게 네 명이 우연히 부산행 기차에서 만난다.
형식과 선형은 미국유학을 위해
그 당시 미국에 가는 방법을 검색해 봤더니
먼저 일본으로 가서 배를 타고 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부산-->일본-->미국 이런 코스였을까 추측해 본다.
병욱과 영채는 일본유학을 위해 가는 길이었다.
사랑/ 미련/ 번민/ 연민/ 애증/ 포부,,, 등의 복잡한 심경으로 더욱 답답한 여름기차 속이다.
우연히 삼랑진에 수해가 나서 선로복구하는 동안 기차가 멈추게 된다.
삼랑진(三浪津)은 밀양/ 양산/ 김해 세 지역의 접경.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곳으로서 ‘세 갈래 물결의 나루'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함.
수재민들의 속출 속에 무기력하던 네 명은
바이올린을 공부하던 병욱의 아이디어로 갑자기 대합실 음악회를 열고 (연주와 합창)
80원 정도의 성금을 모아 수재민을 돕는다.
지금의 가치로 수백만 원에 해당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네 사람의 마음은 무거움에서 벗어나
나라의 미래를 살리자는 마음으로 바뀐다.
병욱은 생물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고
(자연재해 아래 속수무책인 논밭을 보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학문으로서 생각한 것)
선형은 수학을,
병욱은 음악을,
영채는 음악과 무용을 전공하여 돌아와
나라 위해 일할 것을 다짐한다.
<무정> 이광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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